PUBLYTO(퍼블리토) 백서 쪼개기 #2 -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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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YTO 등장 배경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미디움과 텀블러 그리고 유튜브와 트위치는 동시송출을 금지하는 등 사업적으로 강한 상극성을 띄고, 사용자들은 분주 히 크로스플랫폼을 추구하지만, 종국에는 분산되어 트래픽이 검증된 채널에만 안착하거나 활동 동기를 잃어버린다. 경쟁에서 뒤쳐진 플랫폼은 동력을 잃고 사용자의 정성과 노고는 증발한다. 이미 43%의 기성 퍼블리셔들은 자신이 발행한 콘텐츠를 불본의 방치하고 어딘가로 떠나있다.

편해공생(Amensalism) 문제

편해공생이란 한쪽은 억제되거나 죽지만 다른 한쪽은 해를 입지 않는 관계를 의미한다. 한쪽은 영향을 전혀 받지 않지만 다른 한쪽은 손상을 입거나 죽는다. 미디어의 대상은 대중이다. 대중은 미디어가 제공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정보와 관계를 획득한다. 전통적인 5대매체 외에 대안이 없던 시절에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정보수용자의 입장으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디어사가 광고수익을 독점하는 것에 별다른 비판이 제기되지 않았지만 '소셜'이라는 광풍이 몰아친 이후부터는 대중이 정보제공자가 되고 미디어가 정보수용자가 되는 역전현상이 벌어졌다. 그렇다면 미디어 서비스는 무엇을 해야할까? 여전히 사용자들이 발행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또다른 사용자를 모으고 광고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광고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있다. 원하는 바가 달라진 대중과 사용자들은 각성했고 편해공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게이트키퍼를 가장한 수익독점 플레이어

미디어 콘텐츠 정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5 quintillion 바이트의 데이터, 간단 히 말해서 모든 미디어 콘텐츠의 90%가 지난 2년 동안 생성되었다. 콘텐츠 발행이 현대인들의 일상적 소통행위로 자리매김 되었다는 증거다. 그런데 미디어 기업들에게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금전적 가치를 선물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여전히 콘텐츠 퍼블리셔들을 수익 분배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아니 보기 어렵다는 표현이 맞겠다. 보상액이 그대로 매출원가에 반영되는 주식회사 손익구조 내 에서는 고정적인 보상제도가 수익성을 급격히 낮추는 배타적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수억명의 사용자, 수백억건 이상의 데이터가 미디어사의 중개로 연결되고 그 기반 위에서 발생되는 트래픽을 기업의 이윤으로 독점하는 기존 미디어사의 수익모델을 변경하거나 포기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작은 시도에도 천문학적인 손실과 사용자 이탈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례로 가장 진취적인 보상제도로 평가받는 유튜브 조차 보상규정을 점차 보수적으로 통제하고 있는데 2017년 4월 6일 이후 조회수 10,000회 미만인 채널은 광고가 삽입되어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정책을 발표해 광고수익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았던 Lesser- known(덜 알려진) 퍼블리셔들이 경쟁매체로 대거 이탈하는 현상이 있었다. 임의로 추정수익을 감소시키거나 동시송출을 차단하는 Shadow 플레이 금지 정책도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밖에도 미디어 콘텐츠 시장 특히 UGC 분야에서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퍼블리셔 중 미디어사의 직접적인 지원이나 어필리에잇 광고모델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은 0.1%가 채 되질 않고 이들의 월평균 광고소득은 $3 미만이다. 사업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다는 것이 애석하지만 엄연한 불균형, 불공정이다.

기존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의 한계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들은 공개 장부와 암호화폐를 통해 보상금 분배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미디어 서비스의 간섭없이 정보제공자와 수용자가 상생하며 기여도에 따라 보상금을 나눠 가지도록 돕는 획기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기성 미디어 환경에서 주종관계에 길들여져 있던 사용자 경험을 주체적으로 바꿔 놓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나아가 Steem 의 SMT와 Appics의 관계처럼 플랫폼과 외부 dApp이 조화를 이루며 자체 토큰경제를 확장하려는 진화된 전략도 미디어콘텐츠 산업 전반에 또다른 임팩트를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보상'이라는 개념은 본디 피동적이며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작은 풀(Reward Pool)을 가진다. 보상에 의존하는 토큰경제는 사용자를 ‘노동자’ 계급에 머무르게 하고, 보상풀 은 토큰의 전체발행량이 아닌 매년 전체발행량의 1~10% 남짓 인플레이션되는 증가분에 국한된다. 다른 한편으로 보상풀은 토큰가치가 상승되면 비례하여 확대되지만 반대로 토큰가치가 상승되려면 안정적인 보상풀을 가져야 하는 모순이 내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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