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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24 일 전

EOS 관련

오늘 친구들에게 "코인판은 망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Views 555 Votes 11
올해 1월 초, 스티밋에 쓴 글입니다. 공교롭게도 지금 읽어봐도 상황은 크게 틀리지 않을 듯 하여 코리오스에도 공유해드립니다.  

 

오늘 친구들에게 "코인판은 망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어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로 눈코뜰새 없는 시간을 보냈네요. 때문에 코인 가격 등에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사실 쓰고 싶은 마음도 없기도 했습니다.

 

다만, 암호화 화폐에 투자하는 친구들에게 항상 하던 이야기를 오늘은 조금 더 무거운 어조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코인판은 망할 것이다."라구요. 희망적인 반전의 메시지를 염두해두고 한 말은 아니고, 현재 정말 투기성향으로 내닿는 코인판은 망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실 망해야 한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실 "코인판"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코인판=도박판"이라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을 명확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투자 대상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큰 리스크에 당면한다.

 

작년 11, 12월. 암호화 화폐시장은 유례 없던 도박판으로 변질 되었습니다. 옆에서 돈을 벌었다고 하니 아무 생각없이 카카오톡 단체톡방과 각종 펌핑 그룹들의 소식에 큰 돈을 영혼 잃은 사람마냥 마구 집어넣고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현상들이 사회를 물들여 갔습니다.

 

코인 투자자는 마치 4차 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진취적인 투자를 행하는 사람들로 여기고, 이에 반대하는 이들과 정부의 규제 방침은 앞선 시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몰지각한 보수주의 체제로 인식하는 문화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공감하시리라 봅니다. 얼마나 본인의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시고, 이해하신 뒤에 큰 돈을 넣으시는지요. 그저 남이 좋다고 하고, 하룻밤새 얼마가 올랐더라, 오를 거라더라라는 카더라 소문에 휩쓸려 마구 투기하고 있으신건 아닌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름 모를 코인들이 왜 오르는지 이해도 못하면서, 마치 무엇에 씌인 것 마냥 상투를 잡고 나서 "존버 하면 될까요?", "다시 구조대가 올까요?"하며 다음 투자자들이 내 뒤를 밀어주면서 내가 벗어날 수 있기만을 바라는 것이 진정한 투자인지 생각해볼 때입니다.

 

실제 가치는 현실 속에 존재한다.

 

암호화 화폐에 대한 투자를 함께 시작했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차트만 보는 친구도 있고, 남들이 좋다고 하면 그저 말도 없이 사들이고 나중에서야 넌지시, 난 손실 중이야. 라고 힘없이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오늘은 코인판은 망해야 한다고 거침없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버블을 걷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정상적인 시장은 아닙니다.

 

저 역시 큰 돈을 암호화 화폐에 투자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산업이 아닌 "코인판"은 앞으로 큰 격변을 맞게 될 것이고 많은 희생자들이 무수히 많이 탄생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내가 소신을 가지고 내 판단에 의해 행하는 기술적 가치에투자, 현실 속에서 실제로 쓰여질 것들에 대한 투자"가 그것입니다. 어떤 투자든 반드시 출구 전략은 만들어둬야 할텐데, 암호화 화폐 투자에서 정말 진정한 출구는 암호화 화폐 시장에 있지 않으며 현실 속에 존재합니다.

 

저는 암호화 화폐 투자에 대한 제 이익금은 언제라도 0원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실제 분석하고 가치를 판단한 암호화 화폐의 미래가 판단과 다르게 실제로 가치가 없다고 증명이 된다면, 인생에 있어서 가슴아프지만, 교훈이 큰 기회 비용의 지출이란 생각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암호화 화폐에 대해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한다면, 투자 대상의 실제 가치를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에는 가격보다 더 중요한 가치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기술과 이들이 변화시킬 사회에 대한 가치를 분석하고 본인의 판단에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죠. 그런 다음은 가격이 오르길 기대해야 하는 걸까요?

 

버블은 언젠가 사라지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꿀 세상에 대한 투자를 감행했다면, 이 바뀔 세상 속에서 스스로 변화하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실제 인생의 가치가 될 것이고, 세상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의 가치를 찾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암호화 화폐로 큰 돈을 벌었다면, 인생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허상이 아닌 현실 속 모습을 제대로 분석 할 수 있어야 하고 블록체인, 암호화 화폐들의 가격에 하루종일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 실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스로의 가치를 더 진작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묻지마 형태의 투기는 줄어들어야 하고, 제대로 된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 속에서 무수히 뻗어나가야 합니다. 머지않아 그런 가치로운 기술이 현실이 되는 날, 정부와 제도는 이를 더 이상 실체가 없는 투기라고 보지 못할 세상이 올 것이고 가치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허울 좋은 코인들은 사라지고, 결국 거품은 꺼질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 가운데 보란듯이 살아남아 본인의 안목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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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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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24 일 전

좋은글 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의 중심에 EOS가 있길 바라봅니다.

한가지 바란다면~~~글로벌기업과 협업이 좀 아쉽군요~~리X은 열심히 하는데.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서 그런것일수 도 있지만.

많은 글로벌 기업이 EOS메인넷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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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둥이
24 일 전

현 상황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해 주셨네요^^;

허나 이 또한 과도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블록체인이 곳곳에 자리잡고 모든 홀더가

사용자인 세상이 곧 올거라 믿습니다.

그 때 수많은 코리오서 회원님들이 함께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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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tmania
24 일 전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리될녀석들은 빨리 정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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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소
23 일 전

하지만 이젠 행복회로조차 머나먼 얘기가 될 듯 하네요.

다들 불씨는 살아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시죠ㅠㅠ

저는 적지않은돈 버리고 마음 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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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6 일 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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