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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일전 URI에 관한 글을 게시했습니다.


청사진을 이야기했고 URI의 꿈을 이야기했지만

그것을 이루는 것은 아주 험난한 길입니다.

 

거버넌스의 지형을 봤을때
URI가 통과되고 적용되어지는 모습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고래뿐만 아니라 우리같은 멸치, 새우 들에게도
뭔가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성장에 의한 결과적인 이익보다
현재의 확실한 손실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체인에 뭔가 큰 변화를 줬을때
구성원에게 정신적 경제적인 충격이 없어야 합니다.

 

손에서 모래가 빠져나가는 듯한
상실감 또한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영자이자 정치인입니다.
어떻게든 하루하루 반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력정치인은 이런말을 했습니다.

 

'무엇이 옳으냐, 무엇을 해야하느냐 하는
 원리원칙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판단하되

 

 이를 실천하는 데 있어서는
 마치 장사하는 사람이 돈벌이를 하는데
 지혜를 발휘하듯이
 능숙한 실천을 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더 현실적인 인식을 갖고
사장될지도 모를 URI를 실현하고자

 

서생의 마음을 갖고 장사꾼의 지혜를 빌려보고자 합니다.

 

오늘 이오스뉴욕은 REX에 관한 포스팅을 게시했습니다.


REX와 같이 체인의 주요계정의 토큰을 핸들링하는것은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투표기능까지 구현되면서 REX는
시작할 준비가 거의 다 되어 보입니다.

 

투표를 해야 보상을 주는 REX는

투표층을 두텁게 만들면서
메인체인의 거버넌스를 단단히 만들어 줄 것입니다.

 

두터운 투표층이 생기면
BP들의 매표행위의 동기가 줄어듭니다.

 

전체 투표율이 올라가면서 매표한
토큰의 비율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매표하는데는 일정수준의 한계가 있고
매표의 대가로 주어야 하는 금액보다
매표로 인해 추가되는 블록보상이 적다면
매표는 무의미해 질 것입니다.

 

REX는 이오스 홀더에게 그동안 없던 보상을 줍니다.
이는 유통물량을 빠르게 회수할 것입니다.

 

지난 몇일간 REX와 URI에 대해 고민하고 나서
저는 한가지 작은 의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REX와 URI는 상극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REX는 지분을 강화합니다.
URI는 지분을 덜어냅니다.

 

이 두 시스템은 체인의 균형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초기에는 4%의 인플레이션을 소비하는 URI가 훨씬 큽니다.

 

그러다 EOS 체인의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수많은 거래와 교환이 일어나고

REX 보상이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면
이 둘은 자연스럽게 헷지 됩니다.

 

하지만 그게 언제일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첫해 인플레이션은 4% 4,000만개 입니다.
이를 URI로 지급했을때
인구수 20만명을 가정하면 월 16개 입니다.

 

지금 홀더들은 몇십개 몇백개인 유저가 대부분일것입니다.
그에 비해 연간 200개는 과도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큰 금액이며
상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초기 REX보상은 미미할 것입니다.
그러다 유저가 많아지면서 REX의 수입원인
램거래, 네임거래, 토큰거래가 늘어날 것입니다.

 

URI는 초기에 보상은 크고 대상자는 작습니다.
REX는 초기에 보상은 작고 대상자는 많습니다.

 

그렇다면 두 시스템 간에는

협상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REX와 URI의 수입구조를 스왑하는 것입니다.

 

REX는 인플레이션으로
URI는 램피, 네임비딩, 거래소수수료, 기타로
그 수입원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URI에 대한 가장 큰 논리적 취약점은
그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전혀 기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기존 홀더들의 가치를
삭감해서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URI에 REX로 가기로 예정된
램피, 네임비딩, 거래소수수료를 할당한다면
그들은 작지만 수입원에 기여하게 됩니다.

 

블록원이 램을 사서 계정을 만들어주든
첫번째 URI금액에서 공제하든
URI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램을 구매합니다.
그들은 램피를 지급하게 됩니다.

 

일단 URI로 이오스에 입성하면
대부분 부계정을 만들것이고
이때도 램피에 기여하게 됩니다.

 

그들중 많은 사람이 체인내
거래소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수입원은 기존홀더의
지분가치를 잠식하지 않습니다.

 

이는 기존 URI가 가지고 있는
논리적 취약점을 약화 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법은 수요와 공급의 차이를 완화 시킵니다.

 

처음 URI를 받을 대상자가 적을때는
램피,네임비딩,거래수수료에 모이는 금액도 적기 때문에
적은 총량이 지급됩니다.

 

사용자가 늘어나서 URI를 받을 대상자가 많아지면
생태계 또한 거래가 활발해져서
램피, 네임비딩, 거래소수수료로
벌어들이는 금액도 많아집니다.

 

URI에 더 많은 금액이 할당 될 것입니다.

 

이는 URI로 받을 수 있는
일인당 토큰량의 변동곡선 기울기를
완화 시킬 것입니다.

 

생태계가 커지면 URI를 위한

수입과 지출이 비슷한 곡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총까지 따라 오른다면
훨씬더 많은 신규유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REX에 인플레이션이 들어가면
REX에 스테이킹한 홀더들은
인플레이션을 훨씬 초과하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REX에 입급되는 것은

전체 토큰수에 비례한 인플레이션이지만


REX에 스테이킹한 토큰은

전체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50%만이 REX에 스테이킹 한다면
두배인 8%를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 감소로 이어져
시총 상승을 견인합니다.

 

또한 시총 상승은 URI의 가치를 높여주어
인구 유입을 증가시킵니다.

 

이런한 것들은 상상이며 가설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미래를 생각해 볼 때입니다.

 

이것은 저의 의견 중에 단편일뿐이며
아직 공개되고 결정된것이 없기에
이 의견또한 유동적인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많은 의견을 내고
많은 생각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mynameisatom님 mynameisatom 포함 20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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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1등 비립

정말 참신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소름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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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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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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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더힘차게

잘 읽었습니다. 시간내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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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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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힘차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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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ceq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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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찬찬히 다시 읽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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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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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qub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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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라
profile image

URI에 대한 가장 큰 논리적 취약점은
그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전혀 기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앗..이 부분이 제가 제일 부당(?)하다고 느낀점이였습니다.

역시 존스노우님의 통찰력은 대단하십니다.이런 방법이 있을거라곤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말입니다..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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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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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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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당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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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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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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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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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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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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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세계

존스노우님 깊이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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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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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세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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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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